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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고장나면, 우리는 구매 후 1년 안에 무상 리퍼를 받을 수 있다. 무상 리퍼를 받는 조건이 있다. 홈버튼이 불량 하거나, 통화품질 불량, 불량 화소, 배터리 과 소모 및 발열 현상이 있을때 가능 합니다. 리퍼를 받기 전 꼭 아이폰 백업을 해놓아야 하며, 리퍼 기간 조회를 해야 한다. 



최근 아이폰 공식 수리업체에서 근무 하는 J씨는 2015년 7월 초쯤 사설 스마트폰 수리업체 대표 K씨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솔깃한 제안을 살펴보자면, 고장 난 아이폰을 수리하기 위해 맡긴 스마트폰을 하루만 빌려주면 대당 10만원을 준다는 것이다. 



이에 J씨는 바로 승낙 했고, 그때부터 세 달간 창고에 들어가 한번에 스마트폰을 3~6대 정도를 자신의 가방에 넣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발각 되었다. 이렇게 J씨는 3개월 동안 고장 난 아이폰 120대를 김씨에게 건냈고, 누군가는 최대 1억 5천만원 챙긴 직원도 있었다는 게 검찰의 전언이다. 사진=연합뉴스




그 후, 애플 공식 수리업체 (동부대우전자서비스) 에서 고장난 아이폰을 받아서 정품 메인보드와 액정 등 중국산 모조품으로 교체 하고 정품 부품은 국내 스마트폰 사설업체에 팔거나, 중국으로 밀 수출해 6억 4천만원 상당의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 김모(30)씨 등 6명 구속 기소 하고, 스마트폰 도소매업자 등 5명을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애플의 리퍼폰이라는 제도를 악용 했다. 원래는 고장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가 애플사로 송부해야 하는데, 송부 하기전에 부품을 몰래 빼돌린 것이다. 또한, 애플사는 수리용 아이폰 부품의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사설 스마트폰 수리업체들이 정품 부품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범죄가 만연하는 세상에 스마트폰이 고장 나면 어디에 제대로 맡길 수 있을까요? 앞으로 리퍼 정책이 개선 되어서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 될 가능성을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검찰은 리퍼 정책의 개선을 요구 했다. 이렇게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 때문에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사람이 피해를 받는다. 어리석은 소수의 행동에 죄 없는 다수가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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