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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지름신은 있다. 새로운 신상이나 새로운 물건을 보게되면 사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이러한 충동이 생기는 이유는 광고 (Advertisement)가 우리의 대뇌 측좌핵을 자극 하기 때문에 우리가 구매 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광고주 들은 우리들의 대뇌 측좌핵을 자극 하기 위해 매일 아침 회의를 한다. 우리의 마음을 무언가를 '사고 싶게' 만든다. 고로, 잘 만들어진 광고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매우 자극해 소비를 촉진하게 만든다. 



최근, 도끼가 벤틀리 뮬산을 구매 했다. 벤틀리는 롤스로이스, 마이바흐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일컬어 진다. 도끼의 새로운 슈퍼카 벤틀리 뮬산은 5억원을 호가 하는 차량이다. 이렇게 벤틀리 광고는 도끼의 대뇌 측좌핵을 자극해서 바로 사고 싶게 만들었다. 그는 한 방송에서 고가 외제차를 모으는 이유에 대해서 밝힌 적이 있다. "술 담배를 안하다보니, 돈을 쓸 곳이 없다. 그래서, 좋아 하는 것이나 어릴때 하고 싶었던 것들에 쓰게 된다"



일각에서는 유명 차량 브랜드에서 도끼 DC가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도끼는 고가의 외제차 구매를 즐겨하고, 한번 구매하게 되면 그 자체로 엄청난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BMW i8도 국내 1호로 차량을 받은 사람이 도끼다.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브라이언 크넛슨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 결과가 있다. 논문의 핵심은 소비자들이 어떠한 상품을 보거나 광고를 보고 나면 대뇌 측좌핵 (Nucleus Accumbens) 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예측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상품을 보자마자 이미 구매할지 안 할지를 거의 결정 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이 '대뇌 측좌핵' 이다.




신용카드는 대뇌 측좌핵의 감각을 무뎌지게 만든다. 그래서 신용카드가 무서운 것이다. 구매 직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쓰다가, 카드 명세서가 날아오고 나서는 급 후회하게 된다. 누구나 해본 경험일 것이다. 그래서 재테크 전문가들이 체크카드 혹은 현금 사용 하기를 권장 하는 이유다.



이렇듯, 광고주는 광고를 기획할때 누구라도 사고 싶게 이쁘게 잘 포장 하는 것이 주 목적이며, 소비자는 충동구매를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보자. 충동 구매는 위험 하다. 이유 있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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