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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나라마다 존재하는 시차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고민하는 것중 하나를 꼽으라면, '시차'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일단, 첫번째로 해외 여행을 가기전, 우리나라와 여행지의 시차가 얼마나 되는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사진=Google 이하)
시간을 잘 파악하지 않으면 모든 일정이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파악은 필수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지금부터 시차적응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그리 어려운 방법이니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 특히나 객실승무원들은 직업상 항상 시차가 변하기 때문에 이 글은 매우 유용할 것이다.
시차 극복 하는 방법은 총 7가지다. 잘 숙지해보고 행동으로 옮겨보자.
1. 여행 가려는 곳의 시간으로 설정하기
우리는 보통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을 보는데, 손목시계를 가지고 있다면, 여행 가려는 곳으로 시간을 설정해주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이라면, 해당 나라로 설정해서 그 시간대로 적응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실제로 그 나라를 갔을때 당황하지 않고 일정을 소화해낼 수 있다. 여행지에서 장기간 시간을 보낸다면, 현지 시간에 맞춰서 자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2. 여행 가기 며칠전 수면 패턴을 바꿔보자.
평소에 잠들던 시간이 11시였다면, 현지시간에 맞게 1~2시간 당겨서 자거나 미뤄서 자는 연습을 해보도록 한다. 그것만으로도 현지에서 수월하게 시차적응 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여행을 가게 된다면, 여행 일주일전 매일 1~2시간씩 일찍 잠을 자기만해도 큰 도움이 된다. 혹시, 여행지가 유럽이라면 평소에 11시에 잤다면 12시에 잠들도록 해보자. 유럽보다 우리나라가 7시간 더 빠르다. 만약 우리나라가 오전 10시라면, 유럽의 시간은 오전 3시다.
3. 기내에서 알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비행시간이 10시간 이상 넘어가면, 고되다. 그래서 어떤 승객은 간혹 잠을 깊게 자기 위해 와인이나 맥주를 마셔서 취기를 오르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알코올 성분이 잠을 방해한다.
그래서 매우 좋지 않다. 술을 마시게 되면 컨디션이 하락하게 된다. 기내에서 무언가를 마시고 싶다면, 몸에 좋은 레몬차나, 허브차 등등 차 종류를 마시는 것이 훨씬 잠자는데 도움이 되는 음료다. 술은 피하자.
4. 기내에서 잠을 청할 것인가? vs 안 잘 것인가?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여행지에따라 잠을 잘것인지 말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여행지의 시간대에 따라 잠을 자는 것이 이로울수도 있고, 해로울수도 있다. 그래서, 여행지가 어딘지가 매우 중요하다. 추천하자면, 단거리는 잠을 안자는 것이 좋다.
피곤함을 유지한채 여행지에가서 샤워를 개운하게 하고 자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장거리의 경우는 기내에서 푹 자는 것이 좋다. 단거리와 장거리의 피로도가 확연히 다르다.
5. 수분 유지는 필수다.
우리 몸의 70%이상을 차지 하는것이 바로 수분이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감이 빠르게 올 수 있다. 다들 아시다시피 기내 안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몸의 수분을 더욱더 빠르게 증발 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객실승무원에게 충분한 물의 양을 공급 받아 자주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 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을 충분히 마셔놓으면 여행지에서 아주 산뜻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다.
6. 여행지에 도착했을때 햇볕을 충분히 쬐야 한다.
(Photo=Lifehacker.com)
Dr. Smith L. Johnston 말에 따르면, 사람의 생체시계는 빛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Suprachiasmatic Nucleus (SCN)은 실험심리학용어로써, 시교차 상핵 이라고 불린다. 쉽게 말하면, 일상 리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햇볕에 충분히 노출 되면 수면 호르몬으로 불려진 '멜라토닌'이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상쾌한 잠을 청할 수 있게 된다. 시차 극복을 위해 여행지에 있을때 낮에 공원에 나가 햇볕을 쬐며 멜라토닌이 활발해지게 만들자.
7. 가벼운 운동으로 엔도르핀을 증가 시키자.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되겠지만, 1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가볍게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우리의 몸에 있는 근육들의 이완 수축을 통해 엔도르핀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더욱 더 건강한 몸 상태가 되며, 숙면을 취할시 잠이 잘오게 된다.
여행지에서 힘들게 운동 하는 것보다, 가볍게 운동을 하는것은 시차적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도 해외 여행가면, 아침에 가볍게 조깅이나 근처 공원에 나가서 30분 정도 뛴다. 이렇게 간단한 생활 습관이 시차를 극복하게 만들어 준다. 7가지 방법 잘 숙지해서, 앞으로 즐거운 여행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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